습진은 가려운 피부병이며, 원인이 불확실하고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형태와 양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여러가지 습진을 통틀어서 말할 때는 습진성 피부질환군이라고 부르는 것이 보통
입니다. 습진이라는 말 때문에 “습한 곳에 생기는 피부병”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습한 부위에 생겨서가 아니라 피부병의 모양이 습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습진이라는 병명이 붙은 것이지 습해서 생긴 피부질환은 아닙니다.
습진에는 발가락, 발바닥, 사타구니, 손가락, 손, 얼굴, 유두, 가슴, 건성, 겨드랑이,
급성, 만성 습진이 있습니다.
급성시기에 환부를 보면 그 곳의 피부가 빨개져 있으며 그 위에 좁쌀모양의 울퉁불퉁한 작은 물집을 보게 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진물이 흘러나오고 부스럼 딱지가 생깁니다. 만성의 습진이 되면 물집은 없어지고 피부가 두껍게 굳어지고 표면이 거친 상태가 됩니다.
증상에 따라 연고를 바르게 됩니다. 부신피질호르몬이나 각종 소염제, 살균제가 함유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항 히스타민제, 항 세로토닌제, 항 브라디키난제를 내복하거나 주사하기도 합니다.
무좀은 일종의 곰팡이(백선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인데 엄밀하게 말하자면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는 곰팡이 감염증입니다.
곰팡이 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땀이 차기좋은 발과 손에 많습니다. 곰팡이 균은 피부의 맨 위층인 표피에 뿌리를 박고 인체에 기생하게 되는데 땀 속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은 이 곰팡이 균의 영양소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무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곰팡이 감염증이며 전체진균증의 약 33- 40%를 차지하고 있는데 20대에서 40대에 가장 많고 소아에서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습기 찬곳에서 잘 자랍니다.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목욕, 수영 후 발을 잘 안말리거나, 신발이나 양말이 꽉 끼거나, 날씨가 덥거나 하면 무좀이 잘 생기게 됩니다. 무좀은 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됩니다. 그러나 무좀균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무좀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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