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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디움이라는 세균에 의하여 생기는 완치 가능한 성병입니다.


매독이란 성행위 시 매독균이 침입하여 성기에 단단한 궤양과 몽우리가 생기는 병입니다. 다른 성병과는 달리 혈액으로도 침투되어 1기, 2기, 3기로 진행하여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잠복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났으나 치료하지 않아도 증상이 저절로 소실되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병이 의심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 중 혈액검사를 시행하면 5% 정도에서 매독이 나옵니다.

매독의 증상

아주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 세 단계로 진행합니다.



매독의 증상 이미지

매독의 검사방법

매독을 진단하는 검사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혈액검사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VDRL과 RPR검사는 매독과 관련되 항체를 검사합니다. 이러한 검사가 양성이면 다른 혈액검사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전에 매독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임신, 류마티스성 관절염, 마약복용, 간염, 독감, 폐렴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는 양성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검사로는 암시야검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궤양에서 직접 도말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뇌신경계통에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는 뇌척수액을 뽑아서 검사하기도 합니다. 신생아는 생후 3내지 4주 후에 검사를 하는 것이 정확한데, 그 이유는 어머니가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 신생아에게 어머니의 항체가 전달되어 양성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독의 치료방법

페니실린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페니실린에 부작용(과민반응)이 있다면 다른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다면 항생제가 효과가 없을 수 있으므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만약 임신 상태이고 페니실린에 부작용이 없다면 페니실린 주사를 맞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므로 임신을 하였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서 페니실린 주사를 맞도록 합니다. 치료 3개월, 6개월 후에는 혈액검사로 치료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 치료를 받았다면 1년 후에 검사를 받아서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