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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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요로결석은 비뇨기계(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말합니다. 돌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전체 인구의 1~5%정도 발생하며,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25~30%가 요로결석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남성는 20%, 여성은 5~10%가 요로결석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2~3배 많이 발생하며, 20~40대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시기상으로는 기온이 높은 7~9월경 가장 많이 발생하며,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재발율이 높아 한번 결석이 생기면 10년 이내에 50%이상 재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증상

요로결석 증상 이미지1 요로결석 증상 이미지2 요로결석 증상 이미지3

요로결석의 원인

  • 유전적 요인 - 특별한 유전질환이 없어도 가족력이 대단히 강한 질환입니다. 부모가 요로결석일 경우, 자녀들도 확률이 높습니다.
  • 환경적 요인 - 고온인 지방에서 잘 생기는데 수분손실이 많아 지면서 소변이 농축되어 요로결석이 생깁니다. 겨울보다 여름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 음식 - 염분이 높은 음식, 많은 육류섭취는 결석을 잘 생기게 합니다. 칼슘섭취 양은 상관 없습니다.
  • 수분부족 - 수분섭취가 부족하면 소변량이 줄면서 소변 속에 요로결석을 만드는 성분의 농도가 높아져 소변에 더이상 녹지 못해 결석이 발생합니다.
  • 그 외 요로감염, 선(후)천성 요로기형이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진단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 / 요검사 / 방사선검사(배설성요로조영술,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

요로 결석은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결석이 의심되면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통증이 특징적이기 때문에 증상과 신체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청취와 신체검사 외 요검사, 방사선검사를 함께 해야 합니다.

요검사에서 가장 흔한 소견은 혈뇨입니다. 요로결석이 있는 경우 85%에서 혈뇨가 보입니다. 염증 소견도 흔히 보이는 소견이며, 요배양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결석에서 혈뇨가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요관 결석일 경우 폐색이 아주 심해 혈뇨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 검사는 요로 결석을 확진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요로결석의 85%정도가 방사선 비투과성이기 때문에 단순요로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과 합병증 유무, 치료계획을 위해서는 배설성요로조영술을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단순요로촬영으로 보이지 않는 요로결석의 진단을 위해서 배설성요로 촬영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